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와 심리적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충남도교육청은 23~24일 충북 충주의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심리적 소진 교원을 대상으로 '제1회 교원 치유 지원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모두 3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의 1호 결재 사항으로 추진된 '교권보호관추진단'이 주관하는 첫 치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원 치유 지원 캠프를 정례화해 매년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는 깊은산속옹달샘을 비롯해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태안 천리포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교원들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는 몸풀기와 마음풀기 활동을 시작으로 명상 체험, 향기요법(아로마) 체험 등 심신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교원들은 1박 2일 동안 일상과 학교 현장을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원은 "날로 어려워지는 교육 현장을 잠시 떠나 숲속에서 쉼을 찾은 것 같아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원의 심리회복이 안정적인 교육활동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양걸 충남도교육청 교권보호관은 "교육의 한 축인 교원의 교육권이 건강해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지켜질 수 있다"며 "치유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의 심리 회복과 교육권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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