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이 오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전 두 번째 전시로 임은지 작가의 개인전 '고장 난 정원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릴레이전은 입주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연속 전시다.
임은지 작가는 세상을 일정한 원리나 인과관계로 설명하기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으로 바라본다. 익숙한 질서가 작은 사건으로 흔들리고 예상치 못한 감정과 상황이 일상에 스며드는 현실 속에서 개인과 세계의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시 제목인 '고장 난 정원사'는 완전한 회복이나 치유를 상징하는 존재가 아니라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도 관계를 조율하며 삶을 지속해 나가는 존재를 의미한다. 작가는 현실을 끊임없이 '가꾸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입주작가 릴레이전은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임은지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도 삶을 가꾸고 관계를 이어가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은 김진 작가의 'Elevator Tower'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모두 8명의 작가가 차례로 13일씩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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