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입학 100일을 맞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신입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선배들의 취업 경험을 들으며 학교생활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지난 21일 교내 누리관에서 1학년 신입생 160명을 대상으로 100일 기념행사 '100일의 발자국, 그리고 앞으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스터고 생활에 적응한 신입생들의 첫 100일을 축하하고 교사와 학생, 학생 상호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전공 실습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빴던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1부에서는 학생들이 3년 뒤 졸업식에서 열어볼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담는 편지 봉입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재의 다짐과 미래의 꿈을 편지에 담아 나무 상자에 보관했다.
이어 열린 '선배와의 이야기마당'에서는 학과별 졸업생 4명이 참석해 신입생 시절의 경험과 대기업·공기업 취업 준비 과정, 합격 비결 등을 들려주며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2부에서는 반별 협동활동이 이어졌다.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이 돼 인간 구름다리 건너기와 협동 공 튀기기, 단체 닭싸움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반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1학기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선배들의 취업 경험을 들으며 앞으로의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며 "3년 뒤 졸업식에서 오늘 쓴 편지를 다시 읽을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정은환 동아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협동심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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