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0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전문가, 시민 대표와 함께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AI 허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내에 조성하려는 범지구적 AI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6개 유엔 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고 지난 5월에는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 연구원 등 지역 사회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선 시의 잠재력과 글로벌 AI 거점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깊이 공감하며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가 UN 글로벌 AI 허브의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는 최근 영국 BBC 등 외신이 주목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에 있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유치 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UN AI 허브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
추진단은 앞으로 △최적의 입지 및 정주 여건 검토 △조례·관련 제도 정비 △대외협력 △예산·재정 지원 등 유치에 필요한 실무 기획과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아울러 시민대표단, 국회 관계자, 국제 관계 전문가, 고양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별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유치 전략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각적인 대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BBC 등 세계적 언론이 고양시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먼저 알아봤 듯 시는 환경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시"라며 "전담 추진단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의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유치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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