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상반기 악취 실태조사 결과 '기준 이내'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7.16 09:25 / 수정: 2026.07.16 09:25
복합악취 대부분 무취 수준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 위해 하반기 조사 지속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악취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시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악취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시보건환경연구원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관리지역 11개(80지점)를 대상으로 상반기 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 관리지역 내 대기 중 악취 발생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연 2회 상하반기별로 실시하며, 1일 3회(새벽, 주간, 야간) 시료를 채취해 복합악취(공기희석관능법)와 지정악취물질 22종(기기분석법)을 조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방지법' 제6조에 따라 지정된 전국 악취 관리지역 59개 중 가장 많은 11개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세부 지점은 '인천시 악취관리종합계획'에 따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채취 지점 10개씩 총 80개 지점을 선정하며, 각 권역 내에서 △악취 관리지역 내부 지점 (4개) △경계 지점(2개) △인근 영향 지점(4개)으로 구분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11개 지역, 총 240건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합악취는 234건이 무취 수준인 희석배수 3배 이하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건도 모두 배출허용기준인 15배 이하로 조사됐다.

또한 지정악취물질 22종 중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뷰틸알데하이드가 일부 미량 검출되었으며, 그 외 물질은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악취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촘촘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악취는 짧은 순간에도 시민에게 큰 불편을 주는 감각 공해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촘촘한 실태조사를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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