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가 신규 지정돼 본격 조성 절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동해면 내산리 일원 13만9000㎡ 부지에 금오중공업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업용지 조성을 넘어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투자유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지역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층과 기술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왔다.
금오중공업은 대형 크레인과 항만 크레인, 육·해상 금속구조물 등 중량물 제작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제품 특성상 해상운송과 항만 접근성이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당초 창녕에서 추진하던 산업단지 계획을 해양 물류 여건이 뛰어난 고성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금오중공업은 지난해 고성군과 3만4000㎡ 부지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5월부터 대독일반산업단지에 일부 이전해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이번 산업단지가 협력업체 유입과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성을 해양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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