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역사는 민주시민의 출발점"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7.10 16:48 / 수정: 2026.07.10 16:48
10일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석...충청권 4개 교육청·독립기념관 공동 개최
강미애 세종시교육감(가운데 왼쪽)이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들의 역사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강미애 세종시교육감(가운데 왼쪽)이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들의 역사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과 만나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주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강 교육감이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들의 역사 탐구활동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기념관과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청소년들의 역사 탐구 역량과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지난 2019년 시작된 공동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충청권 4개 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과 역사교육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지난 3월 선발된 충청권 1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역사영화를 활용한 역사 탐구'를 주제로 약 4개월 동안 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자료 조사와 토론, 사료 분석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독립운동가 자서전과 재판기록 등 다양한 사료를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분석하고,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지도를 받아 탐구 과정을 온라인으로 기록하며 학습을 심화했다.

행사 첫날에는 역사 영화를 바탕으로 한 토의 프로그램과 함께 독립기념관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탐방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와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동아리별 역사영화 탐구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수 학생 40명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과 다롄, 뤼순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답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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