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초 시민들의 감염병 회복 관리 '회복ON' 운영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7.09 17:32 / 수정: 2026.07.09 17:32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후유증 시민 대상…심폐기능 스크리닝 검사
시 "적절한 건강관리와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경기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 호흡기 감염병 이후 후유증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회복ON 안내 포스터.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 호흡기 감염병 이후 후유증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회복ON' 안내 포스터. /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이후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 감염병 후유증 관리사업인 '회복ON'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감염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심폐기능 저하와 심혈관계 이상을 조기에 확인하고 시민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맥경화도, 심박출량, 혈류속도, 관상동맥 혈류량 등 심폐혈관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며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진료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울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감염병 대응에서 한 단계 나아가 회복까지 관리하는 시민 체감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코로나19 또는 기타 호흡기 감염병 후유증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서 전문인력의 상담과 함께 예약제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을 겪는 시민과 결핵 완치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는 문자 안내를 실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연국 시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회복ON'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건강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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