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대학, '제5회 참키움 의학교육포럼' 개최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7.09 16:25 / 수정: 2026.07.09 16:25
7개 의과대학 교육혁신 성과 공유…미래 의학교육 방향 모색
건양대 의과대학이 8일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충청권 의과대학 관계자, 의학교육 전문가,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참키움 의학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 의과대학이 8일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충청권 의과대학 관계자, 의학교육 전문가,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참키움 의학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 의과대학이 지난 8일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제5회 참키움 의학교육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교육부 배효진 의대혁신지원과장을 비롯해 대전·충청권 의과대학 관계자, 의학교육 전문가,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충청권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를 주제로 의학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전·충청권 의과대학 의대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세미나'가 열렸다.

건양대를 비롯해 건국대, 단국대, 순천향대, 을지대, 충남대, 충북대 의과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교육혁신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학교육 모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의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Systems Thinking으로 만나는 의학교육'을 주제로 의학교육포럼이 진행됐다.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는 '의료시스템과학(Health Systems Science, HSS)은 어떻게 정의되는가'를 주제로 미래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보건의료체계 이해 역량과 의학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최용준 한림의대 교수는 'HSS는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를 발표하며 HSS 교육의 실제 적용 방안과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오윤채 호서대 산업심리학과 교수는 '선형적 사고의 한계와 시스템 사고의 필요성'을, 심선희 은평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시스템 사고 교육 경험'을 발표하며 시스템 사고의 교육적 의미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승희 서울의대 교수의 '의학교육 정상화 및 미래혁신' 발제에 이어 홍세리 아주의대 교수, 임윤주 경희의대 교수, 최용준 한림의대 교수, 이소영 충남의대 교수가 참여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과대학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평가하며, 지역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무식 건양대 의과대학장은 "대전·충청권 의과대학들이 의대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료와 미래 의학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복잡하게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서는 Health Systems Thinking을 바탕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환자와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안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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