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직업계고생 90명 '희망인재' 첫발…오석진 교육감 "지역 정주형 인재 선순환 출발점"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7.08 12:13 / 수정: 2026.07.08 12:13
기업 탐방·진로캠프 거쳐 연말 최종 선발, 지역 취업까지 연계
8일 호텔선샤인 그랜드볼룸홀에서 직업계고 예비 희망인재들을 대상으로 2026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8일 호텔선샤인 그랜드볼룸홀에서 직업계고 예비 희망인재들을 대상으로 '2026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는 '대전희망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8일 호텔선샤인 그랜드볼룸홀에서 직업계고 예비 희망인재 90명을 대상으로 '2026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표, 직업계고 교장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모았다.

대전희망인재는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맞춤형 직업교육과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거쳐 지역 우수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전형 지역 정주 인재 양성 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과 대전시, 직업계고,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반도체·바이오 등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과 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대전희망인재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배지 수여식과 학생 대표 선서가 이어졌으며 예비 희망인재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선발된 예비 대전희망인재 90명은 앞으로 미래역량 개발 캠프와 진로 설계 프로그램, 지역기업 탐방, 문화체험, 기업 적응력 향상 캠프 등에 참여한다. 이후 연말 최종 심사를 거쳐 정식 대전희망인재로 선발되며 지역 기업 취업 이후에도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착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 기업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희망인재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전희망인재 발대식에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희망인재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가 대전 교육의 미래"라며 "대전희망인재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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