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남부권 농촌 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공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공주시와 홍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2027년부터 5년간 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등 남부 재생활성화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유해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주거환경 개선, 지역역량 강화,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농경문화 자원화, 축산 악취 개선 등 다양한 농촌 재생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다. 시는 지난해 2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4월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최초로 농촌공간 시행계획에 대한 충남도 승인을 받은 뒤 공모에 참여했고,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대형 공모사업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공주시는 내년 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세부 사업계획과 사업비를 협의한 뒤 오는 2027년 3월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남부지역 농촌 재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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