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운영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실제 귀촌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거뒀다.
공주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결과, 참가한 3가구 가운데 2가구가 실제 공주에 정착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정안면 소랭이마을에서 생활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2가구는 정안면으로 전입 신고를 마치며 귀촌을 결정했다.
공주시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를 미리 경험하고 정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업 확대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지역을 충분히 경험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해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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