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안신일 의장 "행정수도 완성·시민 중심 의정 실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7.03 16:32 / 수정: 2026.07.03 16:32
전반기 원 구성 후 공식 출범…'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합토·합수 의식으로 화합 다짐…15일 첫 추경 심사 돌입
제5대 세종시의회가 3일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개원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5대 세종시의회가 3일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개원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3일 개원식을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함께 만드는 행정수도 세종'을 새 의정 슬로건으로 발표하고 39만 명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정 여정을 선언했다.

안신일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18명과 비례대표 3명 등 21명의 시의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의장은 개원사에서 "2030년 세종 완성의 해를 앞두고 제5대 의회가 그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마침표를 찍고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협력과 균형발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식은 조치원읍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회의장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 기념식수,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5대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개원식 직후 열린 '합토(合土)·합수(合水)' 의식이 눈길을 끌었다. 지역구 의원 18명은 각 지역에서 가져온 흙을 한데 모았고, 비례대표 의원 3명은 금남면 초정약수, 한솔동 참샘약수, 전의면 전의초수의 물을 함께 부으며 세종시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기원했다.

제5대 세종시의회가 3일 개원식을 갖고 유인호 제1부의장,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장,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김학서 제2부의장(왼쪽부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5대 세종시의회가 3일 개원식을 갖고 유인호 제1부의장,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장,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김학서 제2부의장(왼쪽부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의회

앞서 세종시의회는 제107회 임시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전반기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에는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 이순열 도시환경위원장,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이 각각 선출됐으며, 의회운영위원장은 김현미 의원이 맡았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박란희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박범종 의원이 각각 선출돼 전반기 의회 운영 체계를 갖췄다.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이 충분히 존중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공정한 의사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15일 제108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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