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원전 현장 공개…지역사회 소통 강화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01 15:47 / 수정: 2026.07.01 15:47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지역 지자체와 경제·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원전 운영 현장을 공개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원전 안전관리 체계와 미래 원자력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정례화하기 위한 취지다.

1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인ㄹ부터 부산지역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프로그램인 '고리본부와 함께 하는 슬기로운 원자력 활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 체계와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현안을 공유하고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지자체 관계자와 경제·산업계 인사,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다. 동일한 관심 분야를 가진 20~40명 규모의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홍보관과 발전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원전 운영 현황과 방사선 안전관리, 비상대응 체계, 건식저장시설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원전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자력의 역할을 소개하고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의미, 지역경제 기여 현황도 함께 안내한다.

본부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일수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안전 운영 노력과 미래 에너지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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