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검토 착수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30 11:02 / 수정: 2026.06.30 11:02
국가상징구역 접근성 개선 위해 사전타당성조사…다양한 교통 개선안 비교 분석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구간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구간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국가상징구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행복청은 29일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국지도 96호선은 행복도시 남서측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현재 일부 구간은 노선이 굴곡져 통행거리가 길고, 문화재와 하천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도로 구조 개선에도 제약이 있다.

여기에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수행하며 오는 2027년 6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용역비는 2억 5700만 원이다.

용역에서는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을 비롯해 지상 교차로 개선, 교량 설치, 현행 도로 유지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분석한다. 교통개선 효과와 경제성,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주요 도로 확장 등 주변 교통망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착수보고회에서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용역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 실행 가능한 교통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행복도시의 장래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개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지도 96호선을 통한 국가상징구역 접근성을 높여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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