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대학교 박물관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문화 자산을 공유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박물관, 지역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인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5일 고창 고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순창 적성초등학교, 오는 8월 25일 순창 팔덕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문교육 확산과 지역문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박물관의 교육 콘텐츠를 학교 현장으로 직접 확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지역 속으로'는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기반으로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문서 스토리텔링과 전통 인쇄문화 체험, 유물 퍼즐 맞추기, 토기 설명, 수막새 맞추기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 소장품과 인문교육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진 전북대 박물관장은 "지역거점국립대 박물관으로서 문화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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