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며 지역사회 선순환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24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사업 공동확인서 및 황금도시락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출범 이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ESG사업 공동확인서는 누적 8호를 기록했다. 총 기부 규모는 2억1000만 원에 달했다.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후원자도 누적 23호로 늘어나며 지역사회 나눔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광명종합유통은 황금도시락 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해 ESG사업 공동확인서 제8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서영 후원자는 월 5만 원, 연간 6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정하며 황금도시락 인증패를 받았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형 복지사업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에 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적십자 후원금과 고향사랑기금 등을 포함해 총 2920만 원이다. 시는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 292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00가구, 6월 92가구를 지원했으며 오는 9월 100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광명형 ESG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촘촘히 살피고 나눔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군 단위 지부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3억282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광명시와 함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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