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 면천향교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교 아카데미를 개설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23일 밝혔다.
면천향교는 유교·문화·지역 등을 주제로 20개 과목에 이르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21세기 유교 교육기관'으로서 시민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234개 향교 가운데 22개소만 선정됐다.
강의는 지난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면천향교는 이 아카데미를 통해 유교 문화를 널리 퍼뜨림과 동시에 향교를 명실상부한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면천향교는 아카데미를 전문강좌와 교양강좌로 나눠 보다 폭넓은 층에 다양한 시각으로 유교를 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정규 면천향교 전교는 "이번 유교 아카데미를 통해 당진시민들과 후학들에게 유교 문화를 알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지방 공교육기관인 향교는 근대 들어 석전대제 등 제의 기능만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지방민의 교육·교화라는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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