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진로진학상담센터 전 시·군 확대 검토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6.23 16:17 / 수정: 2026.06.23 16:17
미설치 9개 시·군 단계적 구축 추진
야간·주말 상담 확대도 논의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진로진학·고교학점제 분과 위원들이 23일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진로진학·고교학점제 분과 위원들이 23일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현재 6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이병도 당선인 준비위에 따르면 진로진학·고교학점제 분과는 이날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든 시·군 고입·대입 전문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공약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은 천안, 논산, 서산, 내포, 아산, 보령 등 6개 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과 대입 정보 제공, 진학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당진, 공주, 계룡, 금산, 부여, 청양, 서천, 태안, 예산 등 9개 시·군에는 상설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근 지역 센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 상담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준비위는 지역 간 교육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상담 수요 확대에 대응해 평일 야간과 주말 상담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교육연구사, 파견교사, 대입지원관, 퇴직교원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상담 인력풀을 구축하고 입시 전문가 확보를 위한 대입지원관 운영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진로진학 정보 제공 서비스인 '충남진학있슈' 기능을 고도화하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유재원 충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진로진학부장은 "대입전형 다양화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진로진학 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담 서비스가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진로진학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공교육 안전망 구축 사업"이라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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