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미래형 K-캠퍼스' 도약 시동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23 15:06 / 수정: 2026.06.23 15:06
지방시대위원회 현장 점검…예산·제도 개선 과제 부상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선정 추진"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가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가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공동캠퍼스를 중부권 고등교육의 거점이자 미래형 K-캠퍼스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공동캠퍼스,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운영 실태와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오지원센터 운영 예산 확보와 교육부 중심 지원 체계 개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참여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이 같은 현안이 공동캠퍼스 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보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유치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세종공동캠퍼스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연구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공공정책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분야를 특화한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장기 발전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걸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세종시의 강점을 활용해 국가 공공정책 모델과 AI 행정혁신 실증캠퍼스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과 균형발전·자치분권 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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