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노후 엘리베이터 전격 교체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6.19 14:49 / 수정: 2026.06.19 14:49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22일부터 승강기 안전기준 준수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대전교통공사 전경.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오는 22일부터 승강기 안전기준 준수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대전교통공사 전경. /대전교통공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22일부터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시철도 역사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승강기 관련 법적 안전기준 준수와 노후 설비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필수 사업이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2028년까지 도시철도 전 구간의 노후 엘리베이터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20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판암역부터 정부청사역 구간 10개 역사 내 노후 엘리베이터 27대를 우선 교체한다.

현재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역사에는 총 76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체 설비의 약 36%에 해당하는 27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향후 연차별 사업을 통해 나머지 노후 설비에 대한 교체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12월까지 공구별 순차 시공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 기간 중 일부 역사에서는 엘리베이터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 이동 동선을 면밀히 검토해 인접 역사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역사별로 3~4개 역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며 공사 진행 상황도 시민들에게 계속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공사 시행에 앞서 홈페이지 팝업과 역사·열차 내 LCD 전광판, 안내 포스터 등을 통해 공사 일정과 이용 제한 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승강기 점검 사전알림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문자 안내를 실시했으며 각 자치구 노인·장애인 담당 부서와 장애인단체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등 교통약자 중심의 안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역사 내 안내를 강화하고 대체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교통약자와 고령자 등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안내와 인근 역사 이용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승강기 안전기준 준수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 중심의 도시철도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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