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맛과 예술, 남문터광장에서 펼쳐진다…'순천미식주간' 20일 개막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6.19 11:35 / 수정: 2026.06.19 11:35
순천의 미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
순천시가 남도 순천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026 순천미식주간 행사를 연다. /순천시
순천시가 남도 순천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026 순천미식주간' 행사를 연다.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역의 맛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6 순천미식주간' 현장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예총이 주관하는 2026 정원예술제 남문열락과 함께 열려 남문터광장을 순천의 미식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축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남문터광장에는 미식마켓과 체험 부스가 상설 운영되며,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인 20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최현석 셰프가 무대에 올라 쿠킹토크쇼를 진행한다. 최 셰프는 지역 기업과 협업해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요리 시연과 토크,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해당 메뉴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100개도 증정한다.

같은 날 열리는 '2026 순천맛집 인증식'에서는 올해 선정된 순천맛집이 공개된다. 시는 지역 외식업소와 순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21일에는 순천미식대첩 비건음식 경연 시상식이 열린다. 지역 음식점들이 참가한 경연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업소를 시상하며, 새로운 비건 맛집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로컬미식 토크쇼에서는 순천의 맛을 지켜온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음식과 식재료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람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지역 양조장과 대학 조리학과가 협업한 막걸리 칵테일바가 운영된다. 공연과 함께 지역 전통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 방문을 활성화하고 지역 식재료와 맛집, 문화예술 자원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맛과 예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최현석 셰프 쿠킹토크쇼와 정원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순천미식주간은 오는 27일까지 순천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통시장 투어와 국밥 체험, 낙안읍성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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