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신성대 외국인 유학생 '피싱범죄 예방 교육' 실시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06.17 13:41 / 수정: 2026.06.17 13:41
현금 수거 등 불법 아르바이트 유형과 실질적 대처 요령 설명
당진경찰서가 16일 신성대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경찰서
당진경찰서가 16일 신성대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경찰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16일 신성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피싱범죄의 표적이 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 가해자로 연루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당진경찰서는 유학생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윤홍규 당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제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불법 아르바이트 유형(현금 수거, 환전 송금, 통장·유심 대여 등)과 그에 따른 처벌 위험성, 그리고 실질적인 대처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고액의 현금 수거나 개인 간 환전 송금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 경로로 악용되는 대표적인 수법이다.

통장 및 유심 대여 역시 범죄 조직이 피해자를 기망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경찰은 범죄 조직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홍규 피싱범죄수사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범죄 노출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은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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