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위원 할당제' 매년 확대 추진…2030년 40% 목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6.16 11:07 / 수정: 2026.06.16 11:07
지난해 1% 이상 위촉 위원회 26개…이달 초 30개로 증가
"청년이 정책 동반자 되기 위해…다양한 청년 참여 유도"
파주시의 청년위원 할당제 참여 방법 안내 및 가입 독려 배너. /파주시
파주시의 '청년위원 할당제' 참여 방법 안내 및 가입 독려 배너.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 대폭 확대 및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등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를 매년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청년위원 할당제'는 시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19~39세의 청년으로 위촉,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현재 52개 부서,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152개 위원회 중 청년 위원을 10% 이상 위촉한 위원회는 26개로 전체 위원회의 17% 수준이었다. 이후 올해 3월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독려를 이어온 결과 이달 초 기준 30개 위원회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일부 위원회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위촉해야 하거나 청년 인력 자원(인력풀)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시는 각 위원회 소관 부서에 국무조정실 청년인재DB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분야별 청년 인력 자원(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위원회 내 청년위원 비율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국무조정실 청년인재DB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동반자로 세우기 위한 제도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위원회에 참여해 파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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