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살피고 잇는다…담양군, '이어봄' 복지안전망 가동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6.15 11:59 / 수정: 2026.06.15 11:59
담양군 봉산면 취약가구 10곳 방문
생활안심 키트 전달, 주거환경 점검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이어봄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이어봄'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양군

[더팩트ㅣ담양=조효근 기자] 전남 담양군에서 이웃의 안부를 직접 듣고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현장형 복지사업이 추진됐다.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봉산면 신학리와 대추리 일원에서 취약가구를 찾아 '이어봄'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봄'은 듣고, 보고, 연결한다는 뜻을 담은 복지안전망 사업이다.

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어려움을 확인한 뒤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발굴한 취약가구 10곳을 직접 방문했다. 방문 가구는 신학리 6가구와 대추리 4가구다.

현장에서는 상담반과 안심지킴이반, 식생활점검반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생활안심 키트를 전달하고 주거 안전환경을 살폈다.

식생활과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했으며,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 연계 방안도 확인했다.

이어봄 사업은 2025년 사랑나눔가게 모금액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 안에서 돌봄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훈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어봄 사업은 이웃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지역 중심의 복지안전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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