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연주 넘어 공연 운영까지…문화예술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6.11 14:17 / 수정: 2026.06.11 14:17
54명 참여해 무대·조명·음향 운영 경험…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이 2026년 연주자를 위한 실전 역량 강화 프로젝트 실제 공연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이 '2026년 연주자를 위한 실전 역량 강화 프로젝트' 실제 공연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주와 공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2026년 연주자를 위한 실전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원대 콘서트홀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실제 공연 무대와 운영 현장을 경험하며 전공 역량과 진로·취업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당초 모집 인원인 30명을 크게 웃도는 54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MPF)을 비롯해 마스터클래스, 정기연주회, 특별기획 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운영 인력으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홀 로비 안내와 객석·출입 관리, 조명·음향 운영 등을 맡으며 공연이 기획되고 관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직접 익혔다.

온라인 교육 과정에서는 음악 콘텐츠 기획과 음악·과학 융합 분야 등을 다루며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연주 실력뿐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과 공연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공연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해 의미가 컸다"며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용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 학생들이 공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연주와 무대 운영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전공 역량과 취업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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