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광산아카데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격변의 시대, 교육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김 교수는 교육학자이자 독문학자로, 한국 사회의 주입식 경쟁 교육 문제를 비판하며 교육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인물이다.
저서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등을 통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교육혁명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생태적·정치적·사회적·교육적 위기가 겹친 시대 상황을 짚고, 경쟁지상주의와 주입식 교육 중심의 한국 교육 현실을 바꾸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광산아카데미가 경쟁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산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첫 광산아카데미는 경쟁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 방향을 생각해 보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광산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신형철 문학평론가, 9월에는 박시동 경제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