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탄소중립특위 활동 마무리…'2045 탄소중립' 초석 마련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6.11 10:39 / 수정: 2026.06.11 10:39
활동 성과와 향후 정책 과제 담은 결과보고서 채택
10일 충남도의회 제368회 제4차 충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10일 충남도의회 제368회 제4차 충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1년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남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68회 정례회에서 활동 성과와 향후 정책 과제를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357회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밀집한 충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정책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1호기 폐쇄 현장을 찾아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충남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직접 확인했다.

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산업·에너지 등 8개 분야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충남도의 핵심 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도출했다. 이번 결과보고서에는 이러한 활동 성과와 함께 향후 추진 과제가 종합적으로 담겼다.

정병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천안8)은 "태안화력 1호기 폐쇄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탄소중립이 단순한 선언이 아닌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실임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번 활동이 '충남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정병인 위원장을 비롯해 신영호 부위원장과 정광섭·전익현·이정우·조철기·홍기후·고광철·구형서·김민수·박정수·이지윤·이철수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활동해 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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