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 북구는 주민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 속 작은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에는 공연 무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50분 북구청 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첫 무대에는 북구합창단과 엘림 앙상블이 참여한다.
북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공원과 아파트, 상점가 등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권 공간에서 모두 12회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팀은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로 구성됐다.
앞서 북구가 진행한 공개 모집에 참여한 팀 가운데 종합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악기 연주와 성악, 춤, 연극 등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마련된다.
북구는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계획된 12회 공연 가운데 5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플러스기금을 활용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입주민 2000여 명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장소는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의 삶에 품격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