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유성구는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환경에 맞춰 지방세 고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세 고지서를 단순한 세금 납부 안내를 넘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QR코드는 오는 11일부터 발행되는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뒷면에 탑재된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페이지로 연결돼 자살 예방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도 함께 안내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신속하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지방세 고지서가 대부분의 가정에 전달되는 만큼 자살 예방 정보를 보다 폭넓게 알리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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