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최치봉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한국환경공단, 이에스피와 하수처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2026년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환경공단 제2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 기존 수중 교반기 대신 BLDC모터와 각도 조절 유선형(만곡형) 임펠러를 적용한 입축 프로펠러형 교반기를 설치하고, 스마트 운전 시스템을 도입해 교반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BLDC모터 기반 입축 프로펠러형 교반기 설치·실증 △스마트 운전을 통한 공정 개선 △에너지 절감 및 탄소 감축 성과 측정 △공급기업 5년간 유지관리 후 자산 이전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 6365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국고보조 70%, 민간부담 30%로 구성된다. 광주환경공단은 2026년 12월까지 교반기 설치와 시운전, 데이터 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력비 약 1억 1528만 원을 절감하고, CO₂ 연간 386t 감축이 기대된다. 또한 10년간 경영개선 효과는 약 2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첨단 교반 기술을 현장에 실증함으로써 하수처리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