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제사회와의 정책 공유에 나선다.
광명시는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과 주요 정책 성과를 정리한 '2026 광명시 자발적 지역검토 보고서(VLR·Voluntary Local Review)'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자발적 지역검토 보고서는 지방정부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와 과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는 보고서다. 국제연합은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VLR 작성과 국제 플랫폼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모델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광명시의 대표 정책을 △돌봄도시 △평생학습도시 △사회연대경제 △탄소중립도시 △자원순환도시 △시민주권도시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았다.
주요 사례로는 돌봄 분야의 1인 가구 지원 정책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소개됐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50대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이,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는 공정무역도시 조성 정책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또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모델인 '1.5℃ 기후의병',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대형폐기물 자원화 사업과 폐가전 무상수거 체계가 포함됐다. 시민주권 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와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 성과를 담았다.
시는 이번 보고서를 국문·영문 혼용 전자책과 인쇄본으로 제작했다. 이달 중 국제연합 경제사회국(UN DESA) 등 국제 플랫폼에 게시해 국내외 지방정부와 공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보고서는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발전시키고 지역의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글로벌 표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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