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전남도는 전남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남 '땅끝햇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나주 '왕건이탐낸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장흥 '아르미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영암 '달마지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무안 '황토랑쌀', 진도 '보배진미쌀'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은 품질·품위평가와 식미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남 '땅끝햇살'은 국산 품종인 '새청무'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미질 관리와 우수한 밥맛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남도는 2005년부터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쌀 브랜드를 선발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있다.
평가는 품종 혼입 여부, 품위·품질, 안전성 검사, 식미평가 등을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 판매 촉진을 위한 사업비 총 1억 5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이 땀 흘려 이룬 결실인 전남 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도록 유통 판로 확보와 RPC 시설 현대화 등 생산·유통 기반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어 "전남 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관리·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10대 브랜드 쌀과 광주 지역 쌀 제품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판로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