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밥 아니어도 괜찮아"…논산시,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캠페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04 15:37 / 수정: 2026.06.04 15:37
결식률 높아지는 청소년 대상 건강습관 형성 지원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아침식사 중요성 알려
4일 논산시가 관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
4일 논산시가 관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아침식사 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는 4일 학생들이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3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아침식사의 효과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두유 등 간편 영양식품을 제공했다. 또한 '꼭 밥이 아니어도 괜찮아! 아침식사 실천 캠페인'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논산시는 이번 캠페인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학습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침식사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25년)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아침 결식률은 43.5%로 집계됐다.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중학생의 아침 결식률이 2016년 27.9%에서 올해 43.9%로 증가했고 고등학생 역시 같은 기간 28.6%에서 45.9%로 높아졌다.

논산시 지역사회건강통계(2025년)에서도 아침식사 실천율은 61.6%로 충남 평균(58.8%)보다 높았지만, 2019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대의 아침식사 실천율은 26.5%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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