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면 식영정, 초록빛 강변에 코스모스 물들다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6.01 16:24 / 수정: 2026.06.01 16:24
영산강 따라 걷는 6월 산책길…가족·연인과 함께하는 힐링 명소
전남 무안군 몽탄면 식영정 일대에 핀 코스모스 풍경. /무안군
전남 무안군 몽탄면 식영정 일대에 핀 코스모스 풍경. /무안군

[더팩트ㅣ무안=조효근 기자] 전남 무안군 몽탄면 식영정 일대가 초록빛 녹음과 분홍빛 코스모스로 물들며 초여름 산책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남도 문화재 자료인 식영정 일대에는 최근 영산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피어난 6월 코스모스가 산책로 곳곳을 채우고 있다.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펼쳐진 강변길 위로 분홍색과 흰색, 자주색 코스모스가 얼굴을 내밀며 방문객들에게 초여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다. 길 옆으로는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코스모스가 이어져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여유를 선사한다.

식영정은 '경영을 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처럼 세상사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영산강 풍경과 계절꽃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영산강과 초록 녹음,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걷기 좋은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을 찾은 한 방문객은 "탁 트인 영산강 풍경과 푸른 녹음, 예쁜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은 "식영정 일대가 6월에는 초여름 코스모스길로, 가을에는 더 풍성한 코스모스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10월에는 식영정 일원에서 코스모스 축제도 열려 계절꽃과 영산강 풍경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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