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 세계 문학 릴레이 전시…6월 '중국 작가전'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31 11:08 / 수정: 2026.05.31 11:08
‘중국 작가전’ 포스터. /광명시
‘중국 작가전’ 포스터.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세계 각국의 문학을 소개하는 릴레이 전시의 첫 순서로 '중국 작가전'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현대문학의 매력을 선보인다.

하안도서관은 오는 6월 한 달간 '월간 작가전-광활한 대륙, 아득한 이야기: 중국 작가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안도서관 대표 독서문화 사업인 '북 다이브(DIVE)'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방대한 역사와 다양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발전해 온 중국 문학을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을 비롯해 위화, 쑤퉁, 류전윈, 찬호께이 등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40여 권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현실과 환상, 개인과 사회, 시대 변화 속 인간의 삶을 다층적으로 담아내며 중국 문학 특유의 깊이 있는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과 가족, 삶에 대한 고민 등 인간 보편의 정서를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과 새로운 문학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안도서관은 이번 중국 문학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국가별 문학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는 △6월 중국 △7월 일본 △8월 러시아 △9월 유럽 △10월 미국 문학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 독자들에게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해외 작가와 작품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하안켠, 문장 하안줌'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문학 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을 필사하고 컬러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문학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하안도서관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시 도서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출할 수 있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국가별 문학 릴레이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문학과 새로운 작가들을 만나며 폭넓은 독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안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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