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일자리' 기업 13개사, NS쇼핑 전용관서 매출 1억 1000만 원 돌파
  • 김종성 기자
  • 입력: 2026.05.27 14:40 / 수정: 2026.05.27 14:40
익산시, '공동 마케팅 지원사업' 총력
하림산업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성장하는 '익산형 일자리' 기업들이 국내 안방 시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무대로 뻗어나가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형 일자리 참여 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온라인 기획전 전폭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단을 결성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익산형 일자리 공동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유통 플랫폼인 NS쇼핑 내에 '익산형 일자리 전용 브랜드관'을 신설하고 메인 화면 노출 등 집중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번 1회차 기획전에는 작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그린로드'를 비롯해 익산 협력 기업 13개사가 참여했다. 시는 기업당 1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마케팅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기간에 총 매출액 1억 1244만 원, 주문 수량 7025건을 돌파하며 청신호를 켰다. 특히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소기업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매출 급증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이러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기세를 몰아 시는 글로벌 식품 시장의 중심으로 직행한다. 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전시회인 '태국 식품박람회(THAIFEX - Anuga Asia 2026)'에 익산형 일자리 핵심 참여 기업인 하림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60여 개국, 30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모이는 이 박람회에서 시는 하림산업의 현지 부스 운영비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맞춤형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번 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박람회를 시작으로, 익산형 일자리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외교관이자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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