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푸드 CIS 시장 수출 지원…"2000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5.25 08:59 / 수정: 2026.05.25 08:59
K-푸드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K-푸드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겨냥한 K-푸드 수출상담회를 열어 5000만 달러가 넘는 상담 실적과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6 K-푸드 수출상담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과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CIS 3개국 바이어의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라면, 김, 스낵, 가정간편식(HMR) 등 K-푸드 분야 경기도 중소기업 60개사와 CIS 3개국 31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모두 195건, 535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90건, 200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업무협약(MOU)도 3건 체결했다.

도내 스낵·과자류 제조기업인 대산후드는 러시아 스낵 유통기업 Lanix-M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바이어 측은 제품의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맞춤형 디자인과 스펙 변경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착한습관도 카자흐스탄 유통업체 Collagen kz와 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했다. 바이어 측은 콤부차 제품의 품질과 할랄 인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상담회 성과를 토대로 우수기업 10여 개사를 선정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 바이어 상담도 추가로 지원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상담회가 도내 K-푸드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CIS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확대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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