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1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남장우 하사의 조카 남기범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의 훈장으로 고 남장우 하사는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0년 10월 21일에 입대해 전쟁 중 뚜렷한 무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전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훈장 전수식에서 황침현 당진시장 권한대행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유가족인 조카 남기범 씨에게 무공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전수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7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마땅히 예우받고 자긍심을 갖고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가족 남기범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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