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직접 키운 딸기로 창업까지"…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눈길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5.20 17:21 / 수정: 2026.05.20 17:21
전남 곡성의 한 농업법인이 첨가물 없는 딸기잼을 만들어 출시했다. /곡성군
전남 곡성의 한 농업법인이 첨가물 없는 딸기잼을 만들어 출시했다. /곡성군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 출시하는 등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곡성지역 농업인인 로와농장 이현 대표가 재배한 딸기를 원료로 개발한 가공식품이다.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브랜드화·판매까지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을 넘어 넘어 식품 창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딸기잼은 딸기 80%, 설탕 20% 단 두 가지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펙틴 등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딸기 본연의 맛과 풍미는 물론 과육 식감까지 살렸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제조 공정 설계와 품질 구현, 포장 구성 등 상품화 전반을 함께 지원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현 대표는 "직접 재배한 딸기로 제품을 출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가공 제품을 기획하고 상품화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가공 분야 창업과 판로 확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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