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략적 재원 재구조화 착수…"재정 체질 개선 나선다"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19 17:55 / 수정: 2026.05.19 17:55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시 전략적 재원 재구조화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시 전략적 재원 재구조화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변화하는 지방재정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광명시는 1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전략적 재원 재구조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재원 배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기·개별 사업 중심의 기존 재정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과 결산 자료, 주요 재정지표 등을 종합 분석해 광명시의 재정 구조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재원 운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명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지출은 줄이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복지·안전·도시 인프라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의 예·결산 자료와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해 재정 경직성과 가용재원 규모를 면밀히 점검한다. 현금성 복지사업과 지방보조금에 대해서도 사업 중복 여부와 정책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재정 투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정책 중요도와 사업 성과를 반영한 부서별 사업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지출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이 전략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세출 구조조정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무 적용이 가능한 재정 효율화 전략을 수립해 오는 2027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시민 수요에 맞춰 재정 운영 방식 역시 보다 전략적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재정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재정전략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재정 운용 전략의 객관성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국장, 관련 부서장, 외부 재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재정 전망과 지출 구조조정 방향, 재정 효율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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