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직사회 'AI 대전환' 본격화…"행정 효율 30% 높인다"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18 15:18 / 수정: 2026.05.18 15:18
전 공직자 대상 실무형 AI 교육 돌입…문서 작성·민원 대응 혁신
공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 /김포시
'공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공직사회 'AI 대전환(AX)'에 착수했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부터 정책 수립 지원까지 AI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 '첨단 지능형 AI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포시는 최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전 부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AI를 행정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문서 초안 작성 자동화, 공공 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의사결정 지원,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응대 효율화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공무원들은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고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과정에도 참여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실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AI 행정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순·반복 업무에 투입되던 시간과 인력을 줄이고, 확보된 행정력을 복지·안전·교통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이제 행정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AI도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4월 '김포시 AI·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달에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성화 조례'를 입법예고하는 등 AI 기반 행정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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