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충남여자고등학교의 교사동 증축 및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며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을 완료했다.
대전교육청은 충남여고가 지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된 이후 약 2년간 사용자 참여형 사전 기획과 설계를 진행하고 총 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교사동은 학생 생활 적응과 진로·상담 기능을 강화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교에는 웰컴홀과 커리어존, 위클래스, 보건실 등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개방형 도서관과 모둠 학습실, 스마트실 등을 구축해 협력형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또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창의융합교실과 야외 학습 공간도 조성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여건을 갖췄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학교 발전 방향과 공간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용자 중심 교육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백승영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사용자가 설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전 지역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학교가 완성됐다"며 "40년이 넘은 노후 학교가 디지털 기반과 친환경 요소를 갖춘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큼 앞으로 대전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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