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최우수상…지역 정주형 일자리 모델 주목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15 10:13 / 수정: 2026.05.15 10:13
전국 정책사례 대회서 우수성 인정…청년 취업·정착 연계 성과
14일 진행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최우수상 시상식. /시흥시
14일 진행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최우수상 시상식. /시흥시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의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전국 단위 정책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정주형 청년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청년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통합형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정책 평가 행사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혁신 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학계와 실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67건의 정책 사례가 접수됐다. 3차 심사를 거쳐 시흥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시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지역 제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핵심은 '지역 고교-지역 대학-지역 기업'을 연계한 구조다. 청년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전주기 통합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취업 알선에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 지역 정주까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 1년여 만에 취업 연계율이 209% 증가했고, 참여 기업도 100%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정책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청년 정책이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구조적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일자리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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