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 (이하 AI 국민비서)에 음성 기능과 공공시설 예약 기능이 추가됐다고 14일 밝혔다.
AI 국민비서는 카카오와 행정안전부의 협력으로 지난 3월 시범서비스로 출시됐다. AI 국민비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화면 이동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 형식으로 전자증명서 발급이나 공공시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로 특히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공공 서비스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국민비서의 사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으로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등을 처리해 더 직관적인 공공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공공시설 예약도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시설 탐색부터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에 AI 국민비서 아이콘을 배치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카카오는 향후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용자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지능형 공공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AI 국민비서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안내에서 실행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며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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