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 내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BI)로 신규 지정되면서 지역 창업 지원 거점으로 본격 운영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입주 공간 제공과 함께 연구·개발 인프라, 경영 및 기술 자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창업보육센터 지정 이전부터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입주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3억 1200만 원 규모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입주기업 총매출은 입주 전 대비 약 35억 3000만 원 증가했다.
광양시는 이번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및 판로 개척 등 단계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7년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거점형)'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지자체·유관기관·창업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보육센터 지정은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지역 내 창업 보육 거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성장-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유망 창업기업이 광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7943㎡,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이차전지, 스마트 제조,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24개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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