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6 기획징수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지방세 체납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시흥시는 세정 및 체납관리 6개 분야 가운데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최상위권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공단 중심 산업구조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체납관리와 현장 중심 징수행정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가상자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해 체납징수 효율성을 높였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복지 연계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징수행정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체납관리 평가에서 과거 28~29위권에 머물렀던 순위를 지난 2022년 15위로 끌어올린 데 이어, 2025년에는 도내 5위까지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징수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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