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1분기 접수 민원,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민원 '봇물'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5.12 13:12 / 수정: 2026.05.12 13:12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도 쇄도
대전시의회 전경. /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 전경.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민들은 최근 지역의 이슈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접수한 올해 1분기(1~3월)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지난해 1분기(14건) 대비 약 119배 급증했다. 이 중에는 다수가 공통 주제에 대해 제기한 다중 민원이 1621건에 이르며 개별 민원이 나머지 44건을 차지했다.

주요 다중 민원으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민원이 146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민원이 처음 접수된 지난해 12월분 631건을 합하면 총 누적 2099건에 이른다.

다음으로 많은 다중 민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민원이 106건이었고,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결정 전면 재검토' 요청 36건, '둔산엘리프더센트럴 입주예정자 자녀들의 초등학교 학군 조정' 건의 11건이 뒤를 이었다.

주요 개별 민원으로는 '버스 배차·노선 증설 및 정류장 신설, 출퇴근 시간대 버스 혼잡, 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 배정 요청'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 요청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와 함께 '학교나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공원·체육시설·공연장 등 시민 편의시설 이용 불편 개선', '실기지도 재정 지원, 체육 교사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등 교육 분야의 민원이 이어졌다.

접수 민원을 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이 14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17건, 교육위원회 소관 54건,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10건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의회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원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의회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마당'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전자 접수가 가능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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