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역대 최대 3만 명 방문"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5.08 15:31 / 수정: 2026.05.08 15:31
제2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장면 /청양군
'제2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장면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청양군은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2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역대 최대인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전날 청양문화원에서 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칠갑산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리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방문객들은 장승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벚꽃 경관도 함께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신규 콘텐츠가 축제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군은 장승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장승 문화관'을 새롭게 조성해 전통 장승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교육적 기능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장승 만들기 및 깎기 체험', '전통 혼례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 참여형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장승제와 퍼레이드 운영에 참여하며 공동체 축제의 의미를 살렸고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군은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행사장 관람 동선 혼잡 문제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한 점이 축제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며 "내년에는 인프라를 보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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