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재즈피크닉' 2만 5000명 몰려…체류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04 11:32 / 수정: 2026.05.04 11:32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공연·체험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
2026 과천재즈피크닉 행사 모습. /과천시
'2026 과천재즈피크닉' 행사 모습.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2026 과천재즈피크닉'이 이틀간 2만 5000명을 모으며 체류형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 과천시는 지난 1~2일 과천시민광장에서 열린 '2026 과천재즈피크닉' 행사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피크닉형 문화행사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보컬 중심 재즈 공연을 앞세워 가족 단위 관람객과 재즈 애호가 등 다양한 관객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는 공연과 휴식,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운영됐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펴고 잔디에 머물며 공연을 감상했다. 개방형 공간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존 공연 중심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공연은 양일간 재즈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1일 차에는 톰 올렌도프 트리오, 올디벗구디, 안신애 등이 무대에 올랐다. 2일 차에는 라퍼커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포레스텟, 유발이, 김대호 트리오, 이부영 콰르텟, 범프투소울, 라울 미동 등이 공연을 이어갔다. 라퍼커션의 바투카다 퍼포먼스는 시민 참여형 거리 공연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직접 리듬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를 병행했다. 과천시민 대상 우선 예약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도 별도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발이의 마담꾸꾸' 공연과 컬러링북, 사운드북 체험이 운영됐다. 음반 판매와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푸드트럭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과천공연예술축제 마스코트 '지팝이' 포토존과 '로그'의 느린 우체통 이벤트도 운영돼 참여형 즐길 거리를 더했다.

지재현 과천시 문화체육과장은 "과천재즈피크닉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방식으로 기획한 새로운 문화축제"라며 "6월 산사음악회, 9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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